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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탈레반 또 폭탄테러, 미군 2명 사망…평화협상 악재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지난 9일 헬만드주의 한 도로에서 탈레반의 테러 활동 등을 감시하기 위해 도로를 순찰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중동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아프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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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줌업] 이란, 순교자 생기면 그랬다···"美에 죽음을" 막오른 피의 보복
손자병법에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고 했다. 하지만 미국은 중동의 대국인 이란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종교와 국민 기질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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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정부군 야간 공습…“결혼식 민간인 최소 30명 사망”
지난 9월 17일 폭탄 테러 당시 경계 중인 아프간 정부군. [신화=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무장반군조직 탈레반을 겨냥해 감행한 야간 공습으로 수십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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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 핵심전략이었는데···아프간전 종식 깬 진짜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18년간 이어지고 있는 테러조직 탈레반과의 전쟁 종식은 자신의 재선에 가장 좋은 전략이었다. 지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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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또 자폭 테러…"미군 포함 10명 이상 사망"
미국과 탈레반(아프가니스탄의 테러 단체) 간 평화협정 초안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5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외교단지 인근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미군 요원 등 1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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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라덴 옆에도 있던 총···생닭 한마리 값 AK-47의 비밀
20세기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과 소련이 주도한 동구권이 치열하게 대립했던 냉전은 결국 서구권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소련은 두 가지의 무기로 서구권을 크게 위협한 적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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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70년···네덜란드 전차 18대, 독일 잠수함은 6척 뿐
지난해 10월 5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르웨이에서 열렸던 나토 주도의 트라이던트 연합군사훈련에서 회원국인 노르웨이의 육군 전차가 도하 훈련을 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국민투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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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문제, 인도주의 넘어야” 김도균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김도균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청와대 홈페이지에 난민 수용 반대 청원 70만명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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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좌충우돌 트럼프 어디로…2020 대선 승리 위해 지구촌 흔들 가능성
보호무역주의 강화, 시리아·아프가니스탄 철군 등 좌충우돌… 인재 떠나며 고립무원돼 실수 잦아질 수도 1월 20일 취임 2주년을 맞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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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알아사드에 중동 줘"···시리아 철군, 동맹국 경악
시리아 북동부 터키 접경지역에 주둔한 미군들이 쿠르드족으로 이뤄진 시리아민주군(SDF) 민병대와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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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경쟁자에게 중동 넘기는 꼴” 트럼프 시리아 미군 철수에 서방세계 경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내전 중인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갑자기 발표하면서 충격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인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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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1차대전 종전 100년…인류는 전쟁의 비극에서 배운 게 없다"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일이다. 1918년 종전 당시 연합군을 주도했던 영국은 전쟁의 참극을 두고두고 기억하며 재발을 방지하라는 의미에서 11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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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기 심장박동 들은 날, 잔혹한 전쟁을 떠올리다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 읽기(20) 지금부터 별 것 아닌 얘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육아선배들에게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 감흥 없을 얘기, 미혼들에게는 먼 일이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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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프간 탈레반 납치테러…한국인 피해는 없어"
[연합뉴스] 외교부는 20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의 납치 테러가 발생했다면서 현지 체류 국민들에게 테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탈레반은 라마단 종료를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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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무기 시설 3곳만 때리고 “임무 완수” 선언한 트럼프
━ 미국 파워만 과시한 '절제된 작전' 트럼프.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번 시리아 공습은 완벽하게 실행된 공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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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절제된' 한방…왜 지금 시리아 공습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번 시리아 공습은 완벽하게 실행된 공습이었다"며 "이보다 더 좋은 결과는 없을 것이며, 우리는 임무를 완수했다(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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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공습 주축 ‘토마호크‧스톰 섀도 미사일’ 어떤 무기
지난해 4월 시리아 공습에 사용된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왼쪽)과 영국 스톰 섀도 미사일, 전투기는 토네이도 GR4 전투기.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에어로스페이스웹]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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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이란 사이 낀 레바논, 수니·시아파 전쟁터 되나
지난 3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한 식당에서 사드 하리리 총리가 레바논을 방문한 프랑스와즈 니센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했다. 식사 도중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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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빈살만과 이란의 갈등... '3차 세계대전' 먹구름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한 수니파 공맹군이 공습을 가한 예멘 북부 지역에서 주민들이 현장을 보고 있다.예멘 반군이 지난 4일 사우디 공항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보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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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작전명 '붉은 여명', 그리고 로켓맨의 운명은?
지난 7월 5일 합동참모본부는 가상의 '참수작전' 영상 등을 공개했다. 이날 군 당국은 유사 시 북한 지도부를 제거하는 데 동원할 우리 군의 전략무기 발사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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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100년 전 영국·프랑스가 그은 엉터리 국경선이 중동 분쟁의 씨앗
━ 쿠르드족 독립투표로 본 중동 갈등의 뿌리 분리 독립 투표 결과가 나온 26일 쿠르드 주민은 환호했다. [EPA=연합뉴스] 지난 25일 이라크의 쿠르드자치정부(K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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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분리투표, 100년 전 제국주의 밀약에서 시작됐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25일 시리아 동북부 카미실리에서 쿠르드족 여성들이 쿠르디스탄 독립 투표를 지지하기 위해 쿠르디스탄 국기를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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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올림픽 휴전’의 지혜, 평창서 발휘될 때
━ [세상을 바꾼 전략] 올림픽과 평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선수단 기수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지금으로부터 꼭 17년 전인 2000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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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지, 로힝야족 인종 청소는 “가짜 뉴스”
아웅산 수지 여사.미얀마 소수민족 로힝야족에 대한 ‘인종 청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지 여사가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6일 영국 BBC방송